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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소설] 이재명리스크와 대선
  • 윤갑희 기자
  • 등록 2024-09-15 18:30:56
  • 수정 2024-11-24 09: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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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모여도 지루한 시간은 찾아오죠.
이럴 때 슬쩍 슬쩍 읽으시라고
창작 소설 한 편 써보았습니다.

이재명 민주당의 황태자 김민석 


김민석의 고군분투로 '계엄론'이 나름 자리를 잡았다. 블로그와 소셜미디어, 유튜브에 계엄론이 넘쳐난다.

한동훈이 근거를 대라고 다그쳐도 '정치적 상상력' ( 클릭 ) 이라 얼버무릴 뿐 좀처럼 근거를 못대는 계엄론의 근거에 대해 본지는 나름의 근거를 충실하게 제시한 바 있다. ( 클릭

계엄론은 이재명 재판 1심 선고를 앞둔 상황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의 와해를 막는데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김민석은 쉬지 않는다. 최근 이재명에 대한 검찰 수사를 터무니없게도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비유( 클릭 )하며 또 빈축을 사고 있다.

그는 "검찰의 이재명 대표 제거 공작은 야쿠자를 동원해 자행된 일제의 명성황후 시해와 같은 추악한 음모"라며 검찰을 "친일매국정권의 칼잡이"에 비유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대장동 비리 재판 등 무수한 범죄혐의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악마의 편집'이나 왜곡의 결과인 것처럼 프레이밍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당선무효형이라는 위협'으로부터 개딸들을 안심시키고, 한 편으로는 유죄선고 후에 터져나올 수 있는, 지지자들의 감정적 동요를 염두에 둔 빌드업으로 보인다.  

'별 일 없겠지' 하며 안심했다가 만에 하나 유죄선고가 나오면? 지지자들을 극렬하게 흥분시킬 준비가 착착 되어가고 있다는, 그런 포석으로 보인다. 


이제부터 나는 한 편의 소설을 써볼 것이다. 계엄령이라는 소설이 현실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나는 그 정도까지 바라는 것은 아니다.

소설 한 편을 통해 다음 대선까지의 시뮬레이션을 한 번 해볼 뿐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소설이다.


조기 대선을 위하여 


다음 대선은 2027년 3월 9일이다.

이 경우 대선 경선은 2026년 8월 정도로 예상할 수 있다. 

정상적이라면 9월 초 정도에 대선 경선이 시작한다. 

그렇다면 민주당 전당대회는 8월에 시작할 것이고 

9월에는 새로운 당대표가 전당대회를 관리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현 당대표인 이재명이 대선을 관리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때까지 사법리스크로 인해 만신창이가 되고 당에 대한 장악력은 떨어진 상황에서 만에 하나 민주당에 비명 당대표라도 들어선다면?

모두가 알고 있듯 돈봉투까지 뿌려대며 송영길이 당대표가 되었기에, 민주당이라는 운동장을 최대한 기울여 놓을 수 있었고 그 결과로 이재명이 대선후보가 된 것 아니겠나.

사법리스크로 인한 타격 와중에 비명당대표 등장. 이것은 살기 위해 어떻게든 대권을 잡아야만 하는 이재명 입장에서는 상상도 하기 싫은, 가장 큰 리스크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재명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조기 대선'이다. 본인이 당대표인 상황에서의 대선이 필요하다. 

그러자면 현 정권의 임기단축이나 탄핵이 필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낮은 지지율로 지탄을 받는 대통령이라해도 임기단축이나 탄핵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한 번 탄핵을 경험했던 국민은 그 정도의 혼란을 섣불리 다시 감내하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재명민주당은 윤정권을 '계엄령 내릴 대통령'으로 몰아가고, 가능하다면 계엄까지 가까운 상황으로 몰아갈 필요가 있다.

이것이 계엄론의 첫번째 효용이다. 


탄핵은 조기대선의 조건, 계엄은 탄핵의 조건, 불복종 운동은 계엄의 조건


10월 어느날, 서울중앙지법에서 1심 선고가 나온다. 

"...이에 피고인을 벌금 300만원에 처한다. 피고인이 위 벌금을 납입하지 아니하는 경우 100,000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피고인을 노역장에 유치한다."


재판장은 순간 기자들의 분주한 타이핑 소리, 한 편으로는 터질듯한 지지자들의 고함으로 가득해진다. 재판장 밖은 유튜버들의 격앙된 목소리와 지지자들의 구호가 넘치더니, 순간 도로는 흥분한 군중들에게 넘어간다. 

첫날의 흥분은 경찰의 강경진압을 부르고, 강경진압은 격렬한 시위를 부른다. 민주당 지지성향의 모든 유튜버들은 불복종 운동에 나서고 본격적인 윤정권 탄핵운동을 위한 '범국민투쟁본부'를 만들어낸다. 

부족한 화력은 기본소득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국민주권당, 민중민주당 등의 원내외정당이 총출동하고 물론 자주시보, 김민석의 형인 김민웅이 대표로 있는 촛불행동이 과격 시위를 주도한다.


그래픽 : gapius

이들의 첫번째 가시적인 성과는 용산 대통령실 전체를 포위하는 민주시민 인간띠 잇기 운동 같은 것이 될 것이다. 촛불을 든 민주시민(?)들이 용산 대통령실을 포위한 드론샷이 미디어를 통해 확산된다. 


그런데, 과연 대통령실 포위할 정도의 인파가 몰릴 것인가? 

1만 5천평 규모의 대통령실 둘레는 1,549미터. 한 사람의 어깨너비는 0.5미터. 나눠보면 3천명 정도면 어찌 어찌 빼곡하게 감쌀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집회를 허가해 줄 경찰이 아니고, 그렇다고 쉽게 해산할 개딸들도 아니다. 

여기에 극렬시위라면 이골이 난 전문가들이 모이면 결국 강경진압은 터지게 될 것이다. 

이 트러블을 동력으로 삼아, 이후 이어질 위증교사 선고와 대북송금 재판을 압박하는 가운데 적절한 시기에 장외집회를 탄핵시위로 전환한다. 

추석 이후에 이어질 채상병 특검과 김건희 특검 거부안, 대정부 질의에서 야당이 단단하게 준비한 무기들로 인해 '한 피의자의 법원 선고 불복종 운동'은 나름의 명분있는 탄핵 시위로 발전한다. 



또 한 번의 당헌개정 


민주당의 당헌이라는 것은 이재명의 필요에 따라 바뀌어 왔다. 

그런데 지금의 민주당이 꼭 손봐야 하는 당헌이 하나 있다. 


③당대표 또는 최고위원이 궐위된 때에는 다음 각 호에 따른다. 

1. 당대표가 궐위된 때에는 궐위된 날부터 2개월 이내에 임시전국당원대회를 개최하여 당대표를 선출한다. 다만, 궐위된 당대표의 잔여임기가 8개월 미만인 때에는 중앙위원회에서 당대표를 선출한다. 

2. 선출직 최고위원이 궐위된 때에는 궐위된 날부터 2개월 이내에 중앙위원회에서 후임자를 선출할 수 있다. 

3. 당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는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중 득표율 순으로 당대표의 직무를 대행한다


당대표가 궐위된 때에는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를 대행한다고 되어있다. 그러나 이재명은 이번에 뽑힌(사실은 이재명의 오더로 뽑은) 수석 최고위원, 즉 득표율 1위 최고위원에게 그 중책을 맡기고자 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김민석이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그동안 이재명 대표의 입안의 혀처럼 잘 해왔다. (코안의 혀처럼 잘 해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재명의 정치적 명운이 달린 중대한 순간에 자신의 직무대행을 박찬대에 맡기기는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렇기에 무리수를 두며 8.19 전당대회에서 김민석을 1위로 강제 끌.올 한 것이다. 

현재 민주당 내에서 가장 극성스럽게 계엄론을 펼치며 불복종 운동을 빌드업하는 것은 김민석이다. 단연 이재명의 새 오른팔임을 보여주고 있다. 

박찬대는 대체 뭐가 부족해서? 박찬대는 (개딸 관점에서는) 너무 합.리.적.이.다. 그게 문제.



당헌개정이라니, 무슨 명분으로?


명분은 이것이면 족하다. '당원주권확대'. 이재명의 민주당은 당원권 확대 하나로 그동안의 많은 풍파를 버텨왔다. 

대의원 표의 가치를 낮출 때도 당원주권을 외쳤고, 국회의장 선거에도 원내대표 선거에도 당원주권 확대를 외치며 원내를 압박해왔다. 

'의원들끼리 뽑은 원내대표가 어떻게 당대표를 대신해 당권을 행사할 수 있느냐'고 유튜버 몇명만 외치면 된다. 그러면 당헌개정 문제는 12시간도 안되어 깔끔하게 정리될 것이다. 



그러니까, 대체 뭘 위해서 그러냐고


몇가지 시나리오를 위한 다중포석이 될 것이다. 

운 좋게 탄핵의 들불이 번지면 그 자체로 자신의 사법리스크는 실종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대법원 판결이 나기 전에 조기 대선을 치르고 천신만고 끝에 대통령이 되어 자신을 향한 모든 수사와 재판을 중단시키려는 시나리오가 있을 것이다.

헌법 제84조에 따라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죄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 소추를 받을 수 없다. 

이에 대해 여러 법리적 논란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렇다. 


만일 탄핵이 결판나지 않고 어정쩡한 상태로 2심에서 구속이 된다면? 

당연히 이재명은 190석 가까이 국회 의석을 점유하고 있으니 가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한 줌의 비명계들이 엄연히 존재하고는 있으나 탄핵시위 혹은 불복종 시위가 일어나면 적대적 공생관계는 더 강력해지고 2심 구속 만큼은 확실히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만일 2심 유죄가 확정되면 당내에서 대표 사퇴 목소리가 커질 수도 있다. 

이에 이재명이 끌어내려지더라도? 당대표 대행을 김민석이 맡게 된다면 이재명은 여러가지로 안심이 될 것이다. 


이재명은 지금 본인이 대권을 잡게 될 가능성과 그렇지 못할 가능성을 다 계산하고 있을 것이다. 

후자의 경우 만일 본인이 법정 구속이라도 된다면, 본인의 정치적 계승자가 대선 경선에 승리하고 정권을 탈환해 그가 본인을 사면해 주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착착 시나리오대로 조기 경선과 조기 대선을 관리할 인물이 억지 끌.올 김민석인 것이다. 

물론 김민석은 대선의 관리자일 뿐, 이재명이 본인을 구원해줄 사면자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마도 현재 민주당 현역은 아니며, 민주당 지지자들이 좋아하는, 유튜브들에서 가장 탐내는 거물 정치셀럽일 것이라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추석용 정치소설 


이것은 추석용 정치소설이다. 즐겁게 봐주셨기를 바란다. 

이 소설에는 빠진 부분이 있다. 

정치는 원래 상대가 있는 게임이다. 

그런데 이 소설에서는 마치 상대가 없는 듯이 기술했다. 

이 소설에서 필요한 등장인물들이 있다면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을 견제할 비명계, 그리고 지금은 탈당한 반명계 들이다. 

탈당이라도 한 쪽은 최소한의 용기는 냈으나 정치적으로 고립된 상황이고, 당내에 잔류한 비명계들은 음지에서만 용기를 낼 뿐 늘 행동이 부족하다. 

그래서 소설에서는 뺐다. 

그러나 이 소설을 읽고 적극적으로 등장인물이 되어 현실에서 서사를 채워나간다면 이 소설처럼 맥빠진 결말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즐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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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9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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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bteap2024-09-23 21:55:13

    이제야 읽었네요. 김민새는 결국 또 배신한다에 1표 던집니다. 구속후 사면해줄 대선후보로 누굴 내세울 것인가는 나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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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4-09-16 21:30:58

    언제나 심혈관 기사도 써 주시고 심혈관으로 소설까징,,감사히 잘 봤습니다,
    즐거운 추석도 심혈을 기울여 가족에 충성하는 작가님? 되세요 ^^
    셀럽은 털 머시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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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12342024-09-16 16:34:17

    바로 밑 댓글을 읽고,
    차기 대선 주차 1위 조사 데이타(4004명 조사에서 답변 2.2% 재명 지지 19명으로 44%라는 대권 대세를 만드는 착시효과로 이걸 진지하게 참고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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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4-09-16 15:41:14

    박근혜 탄핵이 가능했던 것은 중도층뿐 아니라 그네를 찍었던 보수 유권자까지 탄핵에 찬성했고 유력한 대선 후보(문재인)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만약 유죄가 나온다면 극력 지지층은 탄핵 시위를 하겠지만 보수. 중도층이 동참할리가 없겠죠  차기 대선주자 1위를 하는 것도 재판을 끌기때문이 아니라 윤정권이 무리하게 기소했기때문이라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아서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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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ST22024-09-16 13:21:17

    민주당에 비명은 없죠.
    뒷구멍에서 웅얼거리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협조한 재명이 부역자들이 어찌 비명이 됩니까?

    혜경궁 수사할때 뜬금 재명이 만나러가서 대문짝만하게 사진찍혀서 영향력 행사햇던  부개미요?
    자기를 누가 친줄도 모르고 기본소득  따까리했던 갱수요?
    바른 소리하다가도 뭐에 덜미가 잡혔는지 푸시시햇던 용지니요?

    쓰신 내용대로 전부 다  흘러갈것같고
    500억  처맞고 공중분해가 답인데
    석열이가 재명이든든한 안전판이라 그것도 모르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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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4-09-16 06:23:02

    이재명은 늘 상상 이상의 일을 하는 인간이라 아주 신빙성이 없는 소설은 아닌것같아요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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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4-09-16 00:20:10

    더불어민주당 추락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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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4-09-15 23:25:19

    소설의 결말을 쓴다면 이재명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무기 받고 감옥에 가든지 아니면 본인 관련 이승을 떠난 수 많은 측근들에게 사과하러 가든지 두 가지로 하면 좋을텐데 어쨌든 작가의 마음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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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4-09-15 23:16:00

    혹시 김민새에게 걸려 있는 사법 리스크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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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4-09-15 23:09:57

    막산이 머리속에 들어갔다 나오심?
    재밌게 읽었어요.
    근데 막산이 진짜 이런 꿈을 꾸고 있을 것 같아서
    갑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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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12342024-09-15 22:59:40

    사법리스크 판결에서 최종 대통령이 승인이나 거절 권한 있는지요?
    탄핵과 김건희 특검화로 크게 키우는 것. 사법리스크 없는 것으로 조절 용도 여지?
    의석수로 여당과 대화 설득보다 일방적 통과 시켜버리는 것 정부와 여당에 이렇게 할 것야 하는 보여주는 압력등 (이쪽으로 상상 해 보기)
    검찰과 재판부는 엄격하게 법대로 판결 신속하게 진행해야 영향을 안 받게 된다 (상상 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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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squf242024-09-15 22:29:42

    도로가 군중들로 넘쳐난다? 소설적 상상을 하더라도 이 부분은 강한 물음표를 던집니다. 유튜버와 강성 개딸 숫자가 조국수호에 비빌 만큼도 되지 못할 것 같고요(유심칩 개딸은 발이 없어요) , 만약 민주당이 원외조직을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바로 여론재판 들어갈 거고요. 정부 대처만 잘하면 지지부진하다 말 거라고 봅니다만, 사실은 윤갑희 기자님의 소설이 훨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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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4-09-15 21:54:32

    잘 읽었습니다.
    어쩌다 저런 인성을 가진자가 정치판에 들어와 나라를 뒤흔드는지 경악스러울뿐!
    군자산의약속이 머리속을 멤도네요.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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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4-09-15 19:43:36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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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4-09-15 19:37:59

    아무리 이재명이 유죄선고로 나가 떨어져도 지지층 와해를 막는게 최대치일뿐 그 이상까지는 못가는거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재밌게 잘 봤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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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ooj2024-09-15 19:21:40

    '모여서' 에요 ㅋㅋ
    감사합니다 선좋아요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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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4-09-15 19:11:22

    안타깝지만 이런 구도로 갈 듯.
    근데 그 셀럽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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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4-09-15 19:02:03

    간만에 재미진 소설 한 편 대목마다 흥미진진 손에 땀을 쥐며 잘 읽었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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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4-09-15 18:55:11

    납득이 가네요 납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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