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대표 부부의 법인카드 유용 혐의 구체화… 동아일보 보도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혐의(업무상 배임)로 기소하며, 이 대표와 부인의 관용차량 사용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직후 인수위원회의 요청으로 경기도가 차량을 구입했다는 점을 공소장에 명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위 요청으로 제네시스 관용차 구입
동아일보가 26일 확보한 52쪽 분량의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이 대표 부부가 사용한 경기도 관용차량이 이 대표 취임 직전 인수위 요청에 의해 경기도 예산으로 마련된 것으로 확인했다. 공소장에는 이 차량을 담당한 ‘사모님팀’이 주유와 정비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월 1~3회 손세차를 진행했고, 차량 렌트비와 과태료 등을 포함해 총 6016만 원의 예산이 지출됐다고 적시됐다.
이재명 부부 식비는 '수도권 규제 합리화 간담회' 명목으로 지출
이 대표 부부는 복요리 41만4000원, 고깃집 27만 원 등 총 889만1000원을 음식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4인 모임이 제한된 2021년에는 12만 원 이상의 결제가 없었지만, 검찰은 경기도의 정책 간담회 명목으로 사용된 여러 결제가 허위라고 판단했다.
예컨대,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의 ‘미래 먹거리 정책 발굴 간담회’ 및 지역정책과의 ‘수도권 규제 합리화 간담회’ 명목으로 사용된 비용이 실제로는 사적 용도로 지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혜경과 우원식 부인 만남은 '지역상생 관계자 간담회' 명목으로
또한,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가 2021년 8월 2일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 부인 3명과의 식사비로 10만4000원을 결제한 부분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이 결제는 ‘지역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관계자 간담’ 명목으로 처리됐으나, 검찰은 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보고 김 씨를 기소했다. 김 씨는 해당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 기사에 9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진짜 어이가 없네. 니들이 뭐라고 정치질을 하냐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저 법카뿐만 아니라 성남은 너무 시간이 지났어도 경기도 예산은 어떻게 써댔는지 탈탈 털어야 하는데 아까워요.
민주당과 이죄명 부부 혈세도둑들 구속하고 유용한 금액은 환수해야하는데 1심 벌금 선고 황당합니다. 공범인 배소현도 집유인데 어떻게 벌금만 선고할 수 있는지 주범인 이죄명과 김혜경은 더욱 엄중처벌 돼야 합니다.
프레임메이커 파이팅
쟤네들은 일상이 구라, 조작, 눈속임인 듯
처먹은 거 얹혀서 까발려지고는 있지만,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일들은 또 얼마나 많을지.
요청한 인수위가 정진상, 김용, 기타 찢1찢2 이런 애들 아닌가여?
마누라들까지 부패비리로 똘똘 뭉쳣네.
아이고 구석구석 잘 뽑아서 해드셨구만요 재명혜경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