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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김경수 복권은 일타쌍피 카드다'
  • 윤갑희 기자
  • 등록 2024-08-14 10:47:08
  • 수정 2024-08-14 18: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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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에게는 3년 임기 남은 대통령의 권위 확인
  • 한동훈에게는 건강한 차별화
  • 김경수는 이재명의 보완재 아닌 대체재

[프레임메이커=윤갑희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 정무수석을 지낸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는 14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일타쌍피 카드'라고 주장했다.


전병헌 대표는 새로운미래 책임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친명을 제외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카드라 진단했다.

더불어민주당 비명계의 바람을 해결해주지만 '친명계는 혼란과 함께 구심력이 약화될 것'이라 내다봤다.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총선과 전대 이후 그립이 약해졌'지만, 이번 복권으로 '여전히 3년 가까이 남은 임기의 대통령이라는 점을 보여줬'으며, 한동훈 대표는 '여권내 강성파 지지를 받게 되는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과이 차별화 효과'라는 이익을 봤다고 주장했다. 

전 대표는 이어 '현 정권이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한 상황에서 정권 재창출의 핵심은 분열 없는 차별화'라며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 이슈는 국힘의 분열이 아닌 건강한 다양성이고, 충돌의 선을 넘지 않는 차별화의 모델'이라 말했다. 


오히려 분열하는 것은 민주당으로, '속을 들여다보면 심각한 금이 가고 있습니다. 다양성이니, 보완재이니 운운하고 있지만, 이재명이 다양성을 참지 못한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알고 있는 것'이라 꼬집었다. 

전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비명횡사가 유행어가 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며, 박용진 의원을 털어내기 위해 세 번씩이나 공천룰을 바꾼 것'을 예로 들며 '친명들은 김경수 전 지사를 보완재로 만들고 싶어 하겠지만, 김경수 전 지사는 김동연 지사와 함께 이재명의 확실한 대체재가 될 것'이라 진단했다. 


한편, 하루 앞둔 광복절 행사에 대해서는 '국민이 우선이고, 현장이 최우선이라는 평소의 얘기가 진심이었다면, 다수의 국민 목소리와 독립 유공자 현장의 소리를 무겁게 여기고 독립기념 관장 임명을 취소하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따끔한 충고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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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cieloazul2024-08-21 23:42:06

    윤갑희 기자님, 이렇게 기사를 많이 쓰시면 언제 쉬시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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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6er2024-08-14 12:29:34

    앞으로 김경수 김동연 조국 다 제치고 이재명만 밀려고 하는 이들 보는 것도 꿀잼일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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