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 아름다운 극단’은 연극 <귀족수업>을 오는 9월 12~15일, 9월 19~22일에 대학로 코델 아트홀(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78. B1)에서 공연한다. 프랑스 극작가 몰리에르의 <서민귀족>을 각색한 작품으로 2023년 초연 당시 관객의 호평을 얻었다.
<귀족수업>은 벼락부자가 된 쥬르댕이라는 주인공을 통해 인간의 신분 상승 욕구와 물질적 허영심이라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메시지를 유쾌한 소극으로 관객에게 부드럽게 전달한다.
거짓과 사기를 일삼는 재단사, 귀족, 교사등 주인공을 둘러싼 입체적 캐릭터들로 관객의 흥미를 끈다. 또한 17세기 프랑스를 재현한 화려한 무대와 의상, 다양한 음악과 우아하고 활기 넘치는 무용 중심의 총체연극으로 배우들의 진중한 연기와 재기 넘치는 대본으로 희극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 김정한, 오지숙, 권혁준, 이승희, 전범준, 정기자, 채승우, 홍수정, 전정옥.
만 10세 이상 관람가로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에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