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 19확진으로 여야 대표 회담 및 문재인 전 대통령 방문을 연기한다 발표한 후, 선거법 재판 피고인 신문도 불출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22일 오전 당대표실 앞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며 이날부터 5일간 자가격리한다고 밝혔다.
권 실장은 '재판도 안 가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재판은 못 가실 듯하다"고 짧게 답했다.
이 대표의 재판 불출석으로 인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위증교사 사건'도 지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선거법 재판은 내일인 23일 피고인 신문을 앞둔 상황이었으며 다음달 6일 검찰의 구형과 피고인 측의 최후변론을 끝으로 선고기일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위증교사 사건 재판 역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는 26일 서증조사와 피고인 신문을 진행한 뒤 변론을 종결할 계획이었다.
이후 9월 30일 검찰과 피고인 양측의 최종진술을 듣고 나면 위증교사 사건도 이르면 10월 선고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다.
재판부가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선거법 및 위증교사 재판에서 이 대표의 피고인 신문은 강행된다.
(2보) 결국 재판부가 이재명 대표 측의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에 7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와.. 진짜 대단하다
귀신들은 뭐하는지...
벌써 몇 번째인지 이재명 코로나 자가진단…믿을 수가 없구먼요. 병원에서 발행한 진단서 제출 요망.
헬기 안 부르나요?
앗! 입원이 아니라 안되나요?
진짜요 믿어야 하나요? 징글징글 합니다
이용해 먹을 수 있는 카드는 죄다 끌어다 쓸 모양이네요. 뻔뻔하고 징하다!
그 뻔한 걸 재명이는 또 합니다. 어우 지겨워 좀 없어졌으면.
코로나라...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