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전병헌 대표의 발언 수위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
26일 책임위회의 모두발언에서 전병헌 대표는 특유의 달변으로 여·야·대 모두에게 날선 발언을 쏟아부었다.
여·야 모두를 '세비루팡을 봐주는 국민의 인내심도 바닥났다'라 쏘아 붙이면서 여야가 비쟁점 민생법안을 합의처리 하기로 했으나 새로운미래가 제안한 '10+1 우선 합의처리'에는 못 미친다며 '방탄과 탄핵, 거부권을 둘러싼 지겨운 공방은 잠시 미루'고 '여·야 모두에게 손해 없는 민생의제들은 신속히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루팡'이란 맡은 직무는 제대로 안 하면서 월급이나 축내는 직원을 일컫는 인터넷 신조어로서 월급 루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새로운미래가 제안한 '10+1 우선 합의처리'는 전세사기특별법, 구하라법, 간호법, 전기사업법,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특별법, K칩스법, 범죄피해자보호법, 지역균형인재육성법,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 산업집적활성화법’등 10개 법안에,‘의대 증원 및 의료개혁’관련 과제를 더한 것이다.
전 대표는 이어 코로나 창궐과 의료 붕괴 위기에 최우선으로 '뺑뺑이 응급 상황을 하루 속히 정상화 시켜야 한다'며, '전문의는 번아웃 상태이며, 간호사마저도 파업을 예고해 의료 시스톔의 붕괴를 목전에 두고 있다. 더 이상의 정치권의 수수방관은 용서 받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전 대표는 의료공백 문제에 대해 여.야.정 협의체를 즉각 가동시키라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전 대표는 가계 빚 3천조원 초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계빚과 나랏빚의 증가율이 코로나 팬데믹이었던 2021년 3분기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고,
고금리로 내수가 어려운 상황인데, 빚은 계속 늘어나 경제가 중환자 상태'라 진단하며,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여당은 감세 포퓰리즘'을, '거대 야당은 25만원 무차별 현금 살포'를 외치는 행태를 '정신 나간 포퓰리즘' 이며 '나쁜 정치 X 무능 정치의 콜라보'라 질타했다.
이어, '거대 양당이 제발 '어떻게 하면 내 표를 얻을까, 어떻게 하면 상대방 표를 깎아 먹을까'만 생각하는 적대적 공생을 멈추고, 위기 때만이라도 머리를 맞댈 것'을 촉구했다.
최근 DJ 동교동 사저 문제로 소수정당의 한계를 뚫고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의 워딩이 주목받고 있다.
23일에는 ‘특탄청’(특검-탄핵-청문회) 외에는 한 일이 없는 식물국회는 이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워딩으로 주목을 끌었고, 민주당을 향해서는 '명틀러', '아바이 수령대회' 등의 특유의 날카롭고도 해학적인 표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력정당의 경우 대표나 대변인들이 기침만 해도 기사가 되지만 소수정당 정치인의 말은 기사화되기가 매우 어렵다. 그 두터운 무관심의 벽을 뚫어 내고야 마는 전 대표의 입에 세간의 눈과 귀가 주목된다.
이 기사에 9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우리 대표님 진짜 잘 뽑았네요
전대표님 화이팅!!!
전병헌 대표 잘 뽑았네요. 기사 감사합니다.
당대표 선출할때도 물론 기대가 있었지만, 이 정도로 이슈몰이를 하실 줄은 몰랐어요. 우리 당대표님 화이팅입니다!
전병헌 새미래당대표님이야말로 진정한 사이다 같아요. 아니 천연암반수 같아요.
속이 뻥 뚫리고 시원해지더라고요.
심신에 이로운 말씀 감사하지요.
세비루팡
얼핏 이쁘게도 들려요
꿀댚님 연금술사
전병헌대표님 전투력 뿜뿜~~
기사가 넘 재밌고 흥미롭고 유익해서 회원가입을 안할 수가 없었네요. 프레임 메이커 발전을 기원하며 응원합니다. 화이팅~!!!!!
양당이 방치하는 현안들 지적 새로운미래가 꾸준히 해나가 조금이라도 국회가 일할 수 있게 또 여론이 바뀔 수 있게 만들길 바랍니다
우리 힘은 작지만 예전엔 더 작았죠
지금은 같은 목소리를 내주는 큰 힘이 되는 새미래가 있어서 든든합니다
나쁜 정치와 무능 정치의 대환장 콜라보!!! 새로운미래 전병헌 대표님의 촌철살인 비유 진심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