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파주 임진각 평화전망대에서 실향민들을 위한 ‘소망리본 달기’ 행사
새민주당이 12일 파주 임진각 평화전망대에서 ‘당원과 함께 하는’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오물풍선 중단 퍼포먼스와 함께 한가위를 앞두고 실향민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새민주 전병헌 대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 앞인데 오물풍선으로 인한 화재까지 발생하는등 정국이 위험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거대 양당이 ‘대북전단금지법’ 제정에 다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전 대표는 “각자 이재명 방탄-김건희 방탄에 쏟는 힘의 100분 1, 힘의 10분1 만큼이라도 관심을 가졌다면 북한의 도발에 방관만 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정부는 이제라도 화해와 평화의 길을 모색해, 실향민들이 더 늦지않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서 이루어진 가슴 설레는 일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드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영 최고위원은 마이크를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고 나서는, “젊은 날의 실향민들이 모두 백발노인이 되고 돌아가시는데 후손인 우리가 그분들의 한을 풀어드릴 의무가 있다”며 이산가족 상봉, 실향민들의 왕래, 개성공단 재개 등 다시 남북관계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정치권이 함께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이 날 파주 현장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지도부와 30여 명의 새민주 당원들은 남북 평화를 기원하는 오물풍선 터트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이어 철조망에 소망을 적은 리본을 달면서 이산가족 상봉 등 실향민을 위한 정책들이 재개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이 기사에 5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잘한다 새민주
열일하는 전병헌 대표님과 새미래민주당! 감사합니다.
신당 가입했을때 이런 상식적인 목소리를 내는 정당을 원했죠
새미래 너무 잘하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원외정당이지만 진짜 정치를 하네. 고마워요, 새미래민주당
이런 정치, 얼마나 편안하고 보기 좋아. 악다구니 대결 정치만 보다가 이렇게 조화롭고 대안제시, 사안해결하는 정치를 보니 참 귀하게 여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