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총리가 부인 김숙희 여사와 함께 9월 14일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 부부와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페이스북과 엑스에 게시한 메시지를 통해 추석 인사를 전하며 문 전 대통령 방문 사실을 알렸다.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 김숙희 여사, 이낙연 총리가 함께 한 사진도 공개했다. 김숙희 여사가 모시한복을 입은 김정숙 여사의 손을 꼭 잡은 모습이 눈에 띈다.
이 전 총리는 ‘낮이면 햇볕이 따갑습니다. 내 삶과 나라에 대한 걱정은 많다. 그래도 추석은 추석’ 이라며 ‘연휴첫날 아내와 함께 평산의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분을 찾아 뵙고, 막걸리를 곁들인 점심을 먹으며 여러 말씀을 나누었다.’ 라고 전했다.
이 전 총리는 ‘17일 오후 6시 15분에 보름달이 뜬다고 한다’ ‘그 달이 모두에게 사랑을 품게 하길 바란다’ 면서 ‘크건 작건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달도 차면 기운다는 이치를 되새겨 보면 좋겠다, 모든 현직은 곧 전직이 된다’ 는 의미심장한 문장으로 추석인사를 마무리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오찬은 새민주당 지도부의 평산 사저 방문 이후 추진된 일정으로 추석 인사 차 부부동반으로 방문하게 되면서 이뤄졌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방문을 단순한 명절인사로만 보는 시각은 거의 없다. 문재인 정부 첫 총리로서 최근 거세지고 있는 검찰의 문 전 대통령과 가족에 대한 수사와 모욕주기 행태에 깊이 분노하며 우려와 대비책을 나누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새민주당 관계자는 “이 전 총리는 사저 앞 극우유튜버 시위부터 검찰의 대통령 가족 수사 등 전직 대통령에 대한 괴롭힘이 지속되는 현 상황을 개탄하며 어떻게든 도움을 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전 총리가 추석 메시지 말미에 ‘달도 차면 기운다’ 고 한 것은 전 대통령을 홀대하고 괴롭히는 현 정권 또한 평가의 대상이 될 것이며 그 평가가 가혹할 것임을 경고한 것.” 이라고도 해석했다.
또한 오늘 만남은 지난 8월29일 새민주당 지도부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이
이 전 총리 안부를 물으며 "총리님이 많은 고민이 있겠지만 아무 생각 없이 여기 내려와서 막걸리 한 잔 하면 좋겠어요."라며 제안한 막걸리 회동의 성사로 풀이되나, 최근 전직 대통령 가족 수사라는 상황이 겹쳐지며 다소 무게감 있는 자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에 46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훈훈합니다
늘 보고싶은 이니와 여니
항상 건강하세요!
이니와 여니님!
든든합니다!자랑스럽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두 분 다
강건하시길
경제.주가.세계인지도.문화.스포츠.국방방산.조선.남북 평화 모든 분야 태평세월이 엊그제 같은데
많이 그립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고급지다. 달도 차면 기운다. 모든 현직은 전직이 된다는 말씀!
달도 차면 기운다.
훈훈한 기사 감사합니다^^
이렇게 네 분이 자주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서로가 외로울 때 답답할 때 힘이 되시길
또 전댚님도 이 분들이 자유롭게 하고픈 거 하시게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네 분이 함께 계시는 모습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문재인대통령님,김정숙여사님,이낙연총리님,김숙희여사님 행복한 추석연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분 모두 건강하세요.
참 보기 편안한 모습이네요.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총리이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참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나라를 위한 두분의 현명한 지혜가 모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두 분이 이끌던 대한민국이 그립습니다
손 꼭 잡으신 거 보니 왠지 눈물이 납니다.
보기 참 평안합니다.
달도 차면 기운다. 현 정권도 전 정권이 된다. 또 하나의 어록이네요. 제대로 하라는 의미겠지요. 이낙연 대통령이 되면 정말 모든 분야에서 쌓인 경험과 지혜로움으로 국민과 어우러져 제대로가 뭔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업적이 얼마나 큰 지에 잘 아는 정권입니다. 개딸들의 문재인 흐리기에 동참하여 원팀을 하는 정권. 윤정권은 어떻게 누구 땜에 현 정권이 되었는지를 숙지하길. 원팀을 하려면 친명보다 친문쪽임을 한가위를 빌어 보름달을 보며 깨닫게 되기를. 아직도 늦지 않았음을..
제일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분들임.
범죄자,친일매국노,그들을 추종하는 내시양아치들이 설치는 정치판에서..
문대통령님 내외분 이낙연총리님 내외분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진정 국민들만 생각하시는 분들 네분 건강하세요!!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한 자리에~. 네 분 모두 즐겁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차~암 좋다 좋아~~~
좋다좋다너무좋다~~~~~~
좋다
나라 망치는 세력 따로
다시 일으켜 세우는 분들 따로...ㅠ
그래도 힘냅시다!
새민주 당원과 이땅의 보편상식을 가진 분들을
위해서.
4분의 만남이 풍요롭고 아름답습니다
문평성대가 아득히 먼세월인듯
국민들은 많이 지쳤습니다
이낙연전총리님께 해법을 기다립니다
암울한 현실! 아름다운 만남!
두 내외분들 다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너무 보기좋은 모습 오랫만이에요.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그런데 총리님 혼자 왜이렇게 내외하세요ㅋㅋ
네 분께서 오랜만에 편안하게 마음 터놓는 시간 보내셨을 것 같아 사진만 봐도 너무 좋습니다.
최고의 멋진 만남!!!!
너무 너무 보기좋은 장면 입니다.
너무 좋다. 건강하십시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강건하세요~
추석연휴에 너무도 반가운 분들 사진을 보니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두 내외분을 이렇게 뵈니 참 좋습니다
막걸리 드시며 즐거운 시간 오래도록 보내셨으면..
예전 민주당 생각나고 좋네요. 이젠 죽고 사라진 그 때 그 민주당요.
두분의 만남 소식에 울컥합니다
드디어 만나셨군요. 문프가 많이 기다리시는것 같았는데
네 분 나란히 계시는 모습 뵈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좋은 날들 분명 올 겁니다!!
작금의 사태만 없었다면 문정부 국정 최고의 파트너로서 허심탄회하게 한가위를 즐기실 수 있었을텐데요 두분이 지혜를 모아 작금의 사태(나라의 미래에 대한 모색과 전정권에 대한 윤정권의 무리한 수사)를 타개할 방법을 논의하셨다면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그래도 네분이 만나 의미깊은 시간이 되셨을 것을 생각하니 모처럼 훈훈합니다
좋은 분들의 추석연휴 회동 소식에 흐뭇하지만 여러가지로 맘이 편치 않으실 네분께서 오랫만에 맘 터놓는 자리가 되셨을 것 같아요.
네 분 미소가 편안하고 좋아보이네요. 웃는 눈이 닮아보이기도 하고요. 좋은 분들의 좋은 만남의 시간이 되셨기를
빠른 기사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소식 보게되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