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외제 스포츠카 운전자를 추적 중이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3시11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신원 미상의 운전자가 몰던 마세라티 승용차가 앞서 서행하던 오토바이 뒷부분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경찰은 차량을 역추적해 CCTV를 확인, 음주를 했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속으로 질주하던 마세라티는 앞에 있던 오토바이를 그대로 충격했고 두 사람은 튕겨져 날라가 도로로 추락했다. 하지만 사고를 낸 차량은 그대로 도주했다.
이 사고로 배달 노동자 A 씨는 중상을 입었고 뒷좌석에 타고 있던 B씨는 그자리에서 숨졌다.
사고현장에서 A씨는 '내 여친은 죽었나요?"라고 말했다고 전해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지어냈다.
A씨는 새벽까지 배달일을 한 뒤 여자친구 B씨와 함께 퇴근하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에 5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흠.....
음주측정 장치를 통과해야 차 시동이 걸리게 하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 새미래민주당에서 정책으로 밀면 좋을 것 같은데요.
하 오토바이를 과속으로 들이받았으니 ㅜㅜ
예전에 음주운전 사고하고 오토바이 사고 다 멀리서 봤었는데 둘 다 너무 끔찍했어요
피해자는 숨이 넘어가는데 가해자 나와서 자기 억울하다고 온갖 진상 다 부리는 것도 보고
저런 놈들은 절대 봐주면 안돼요
너무 아프네요... 저런 나쁜넘 .외제차 운전자 강력하게 처벌 받는 나라에 살고 싶네요
가슴아프네요. 도망간 외제차 그놈 꼭 천벌받아라.
아 퇴근길 지히철 안에서 보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