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 밤, 프메의 시각으로 엄선한 뉴스 새로고침으로 마무리하세요.
강남 사교육에 일침한 한은총재와 경제부총리
https://v.daum.net/v/20240930221500362 (관련기사)
- - 이창용 한은총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타운홀 미팅에서 강남 사교육 집중에 일침 날려
- - “여섯살 때부터 학원 보내고 이게 행복한 건지, 나중에 좋은 대학 가서 부모 요구 달성하면 되지만, 달성 못 한 아이에게는 평생의 짐을 지운 것으로, 그런 사회가 계속되는 게 바람직한지 생각해 보자는 것”
- - 대학의 20% 지역균형 선발로 해결되지 않는 서울, 강남 집중, 인구 구조, 낡은 경제구조로 성장잠재력을 잃은 한국경제 돌파구를 찾자는 의미
타운홀 미팅에서 한국경제 지속가능성에 대해 토론하는 최상목 부총리와 이창용 한은총재.(사진: 연합뉴스)
정부 발 뉴스는 답답하기만 했는데 이번 두 사람의 만남은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잘 지적한 것 같네요.
모든 인프라가 수도권에 몰려있는 극단적 수도권 초집중.
가정 경제의 미래를 앗아가고 대부분의 아이들을 낙오자로 만드는 지금의 교육부터 어떻게 좀 안될까요.
5.18 성폭력 피해자 증언대회에 나선 네 명의 생존자들
https://v.daum.net/v/20240930210005097 (관련기사)
- 국회에서 5.18 성폭력 피해자들의 증언대회가 열려
- - 5.18 성폭력 피해자들이 개인적으로 증언한 적은 있지만 여러명이 공개 증언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
- - 집단 강간, 고문, 유산과 암투병을 겪으면서도 44년 전의 피해를 증언하는 생존자들
- - “우리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고 있는 귀한 존재고, 위로받아야 할 사람이에요. 내가 홀로 힘들여 키운 딸한테 ‘성폭력은 당했지만 끝내 지지 않았다’는 말을 부끄럽지 않게 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요.”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증언대회에서 눈물짓는 생존자들.(사진: 연합뉴스)
꿈에도 떠올리기 싫은 참담한 일을 대중앞에 말하게 되기까지, 얼마나 괴로우셨을까요.
역사와 후세를 위해 용기를 내어주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
https://v.daum.net/v/20240930081204868 (관련기사)
- 넷플릭스 시리즈 ‘더글로리’에서 동은이 엄마 ‘정미희’ 역으로 악인을 실감나게 연기한 배우 박지아
- - 뇌경색 투병 중 향년 52세로 별세
- - 서울예전, 극단 차이무를 시작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쌓고 영화 ‘해안선’ 으로 데뷔
- - 서울 아산병원 2호실에 빈소가 마련, 10일 발인, 문화예술계 큰 충격과 애도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강렬하고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준 박지아 배우.(사진: 빌리언스)
주인공의 복수에 설득력을 더해주었던 동은이 엄마의 어마어마한 연기.
실제가 아닐까 싶을만큼 실감나고 무서운 연기였네요. 명복을 빕니다.
‘네가 쳤다고 해줘’ 박태환 골프장 사고의 전말
https://v.daum.net/v/20240930221127341 (관련기사)
- - 전 수영국가대표 박태환 선수가 친 골프공에 눈을 다친 피해자가 손해배상을 요구, 소송 제기
- - 법원은 배상책임 없다고 판결했으나 박선수가 다른 이에게 사고 책임을 떠넘긴 것이 드러나
- - 2021년 11월 강원도 춘천 골프장에서 박선수가 친 공에 눈을 맞아 시력손상 입었으나
- - 재판부는 박씨가 다른 사람이 있음을 몰랐고 슬라이스 타구가 넘어가지 않게 할 책임은 캐디와 골프장에 있다고 판단
- - 그러나 박선수가 자신의 인적사항을 숨기고 일행이 공을 친 것 처럼 내세운 것은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언급
‘들었다고 해주면 되지'가 이런 식으로 유행이 되나요?
뉴욕타임즈, 대선후보로 카말라 해리스 공식 지지 선언
https://v.daum.net/v/20240930232207845 (관련기사)
- 진보 성향 매체 뉴욕타임즈, 편집위원회 명의로 올린 글에서 해리스 지지 선언
- "그녀와 정치적 이견이 있더라도 해리스만이 대통령을 위한 유일한 애국적인 선택" 이라고 밝혀.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르게, 언론사가 정치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미국.(사진: 뉴욕타임즈 기사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