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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주 "김민석은 이재명 제치고 용꿈을 꾸나"
  • 김남훈 기자
  • 등록 2024-10-09 10: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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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주 "김민석은 이재명 제치고 용꿈을 꾸나"


새미래민주당 이영주 대변인은 최근 논평을 통해 김민석 의원의 최근 정치 행보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표했다. 이 대변인은 김민석 의원이 과거에는 용기 있고 책임감을 가진 정치인으로, 국가와 정치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산업화 세력, 민주화 세력, 386 정치세력 모두 21세기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실패했다”는 김 의원의 비판에 공감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영주 대변인은 김민석 의원의 최근 행보에 대해 "안타까움을 넘어 연민을 느끼게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연일 대통령 탄핵과 ‘계엄준비론’을 퍼뜨리며, 급기야 ‘집권플랜본부’를 만들고 본부장으로 나선 점을 비판한 것이다. 이 대변인은 "김민석 의원이 이재명 시대를 준비한다며 조기 대선을 통해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민석 의원의 이러한 정치적 승부수는 결국 ‘이재명 사수’와 ‘윤석열 탄핵’, 그리고 ‘조기 집권’에 맞춰져 있어 큰 실망감을 준다고 강조했다. 한때 진영을 초월한 비판과 개혁을 외쳤던 김 의원의 용기는 사라졌고, 포용과 통합을 위한 중도개혁정치인의 책임감도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제 그는 그저 이재명의 민주당에서 차기 대권을 노리며 강성당원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 움직이는 정치인이 되어버렸다는 비판을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김민석 의원이 말하는 '시대정신'이 ‘이재명의 시대’라면,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신 윤석열을 선택한 국민들은 무지한 존재가 되는 것"이라며 날카롭게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진정으로 이재명의 시대를 믿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가 떠난 후 자신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석 의원의 유일한 소원이 대통령이 되거나 대통령을 직접 만드는 것이라며, 그가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두고 볼 일이라고 논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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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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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n19712024-10-10 12:07:48

    괜히 김민새가 아니지요. 재명이 끈 떨어지고 나면 또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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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ve08242024-10-09 15:26:12

    세상 가볍고 못난 인간이 김민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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