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1심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가 입장하는 중앙지방법원 서관앞에서는 10여 명의 이재명 지지자와 유튜버 6~7명 정도가 대기중이다가 이재명 대표가 도착하자 '억강부약'을 연호하기도 했다.
속행된 재판에서 이재명 측 변호인은 검찰의 유도신문과 유동규 증인이 포괄적인 증언을 할 경우 재판장이 제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검찰은 유동규 증언이 포괄적인 증언을 하면 변호인들이 반대신문에서 지적하면 된다며 신경전을 펼쳤다.
오늘 재판 역시 유동규 증인에 대한 검찰의 신문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