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서울중앙지검 지휘부 탄핵 시도에 대해 검찰 내부의 반발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남부지검 소속 차장검사 및 부장검사 16명은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공동 입장문을 게시했다. 이들은 "탄핵소추권의 남용은 권력분립 원칙과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민주당의 행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서울중앙지검 소속 부부장검사 21명 전원도 29일 동일한 플랫폼을 통해 입장문을 올렸다. 이들은 "탄핵은 헌법을 수호하기 위한 예외적인 절차이며, 특정 사건에 대한 절차적 불복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탄핵 추진을 강하게 반대했다.
이보다 앞서, 중앙지검의 부장판사 및 차장검사들도 탄핵에 반대하는 집단 성명을 낸 바 있다.
검찰 내에서 이러한 집단적 반발이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으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행위"라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성회 대변인 역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필요할 경우 집단행동에 참여한 검사들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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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사법부도 이죄명 민주당의 삼권분립 침해로 모조리 고발하길
조폭 망나니 집단을 대하는 검사들치고는
상당히 상식적이고 젊잖은 것 같다.
대검찰청 까지 조직적으로 대응해야 할 거악,
이재명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퇴행시키고 있다.
민주시민의 주적이 되었다,
속히 세상이 바뀌어 찢주당 것들을 다 때려잡을 수 있기를요.
깨끗한 한 마리도 것들은 없을 거예요.
그러니까 막산이한테 목을 매고 있지요.
검찰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거대야당이 검찰을 탄압하는 모양새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