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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우리가 싸워야할 상대는 23세 야구선수가 아니라 일본 극우세력'
  • 김남훈 기자
  • 등록 2024-08-17 08:04:17
  • 수정 2024-08-17 17: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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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두산베어스 소속 일본선수 투구논란
23세 일본인 청년의 도전은 응원할 일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 일본 극우세력

반쪽으로 치러진 광복절 기념식과 윤석열 대통령의 저열한 역사인식이 그대로 드러난 기념사 때문에

전 국민이 불쾌감을 느끼고 있을 때 새로운미래 전병헌 당대표의 품격 있는 논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새로운미래 전병헌 당대표


광복절 논란의 주인공은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소속 시라카와 케이쇼 선수. 시라카와 선수가 광복절에 출전여부로 왈가왈부하던 차에 오직 야구를 위해 일본을 떠나 한국까지 온 선수의 고초를 이해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본인의 SNS에 올린 것이 많은 이들의 공갇을 얻어내고 있다.


새로운미래 전병헌 당대표 페이스북

전병헌 당대표는 16일 SNS를 통해 대한민국이 비판하고 싸워야할 대상은 결코 한국에서 야구의 꿈을 이어가는 젊은 선수가 아니라 식민지배와 2차 세계대전의 죄를 인정하지않는 일본내 정치집단이라며 오히려 

시라카와 선수를 응원하는 것이 일본 위정자를 꾸짖는 더욱 날카로운 무기가 될 것이라 지적했다.


시라카와 케이쇼 선수 사진출처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

전병헌 당대표의 해당 포스팅에는 '정치권 잘못을 개인에게 물을 순 없다','당대표 잘 뽑아놓으니 매일 맞는 말 잔치','품격에 박수를 보냅니다' 같은 호평이 줄을 이었다.


한편 8월 13일 우천으로 밀린 로테이션으로 인해 8월 16일 kt wiz와의 경기에 출전한 시라카와는 8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였으며, 팀은 5:0 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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