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의대생들이 상식에 벗어난 글을 올려 시민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복지부는 수사까지 의뢰하기로 했다.
의사 또는 의대생임을 인증해야만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는 의료공백 관련해 정부의 대응을 탓하며
“다 죽어라. 너희들과 협의할 단계는 지났다"
"조선인이 응급실을 돌다 죽어도 아무런 감흥이 없다"
"더 많이 죽어서 뉴스에 나왔으면 좋겠다" 같은 발언이 올라왔다.
또한 국민을 ‘개돼지’,’조센징’으로 비하하며 더 많이 죽어야 의사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 될거라는 내용도 있었다. 그러자 메디스태프는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고 품위유지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하는 공지사항을 띄우는 등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해당 게시글을 확인하고, 이를 증거로 모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의료공백 사태에 대해 이낙연 전 총리는 X(구 트위터)에 ‘정책을 혁명처럼 이룰 수는 없다’며 윤석열 정부와 의료계가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