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뉴스토마토의 단독보도 (단독)김영선 세비 절반 명태균에게…"공천 어떻게 받으신 거 아시죠?" (클릭하면 이동) 을 쉽게 풀어 써본다.
오늘의 등장인물은 세 사람.
2022년 경남 창원의창에서 명태균씨 덕에 공천 받은 김영선 의원.
그 댓가로 본인의 월급(세비) 반을 뜯기고 있었다니, 해외토픽에 오를 일.
얼마 뜯겼나? 약 1억.
어떻게 알려졌나? 뉴스토마토가 녹취파일을 구함
녹취 파일엔 무슨 얘기들이?
E씨가 김영선 의원에게 명태균씨의 돈 재촉을 전달.
급여 반을 달라고 했고, 밥값을 명태균씨에게 내게 했다고 화를 냈음
명태균과 E씨의 통화에서도 돈 재촉.
'김영선 의원과 약속한 것은 2분의 1'이라며 1원도 틀리면 끝이라 호통
돈 전달 방식은 김영선 -> E씨 -> 명태균
김영선 세비 받으면 E씨가 명태균에게 현금으로 전달하기로.
이에 대한 김영선의 주장은?
그 돈들은 회계책임자가 선거 때 쓴 돈 할부로 갚은 것이다.
명태균의 주장은?
빌린돈 6천 받은 것이다.
기타 등등
명태균은 김영선 의원에게 "어떻게 공천 받은 지 알죠?"라며 돈 뜯어내고
본인 막내딸을 평생 책임지라고 했다고.
대가성 있는 공천 의심케 하는 대목.
한마디
짜치다.
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명태균이 얼마나 대단한진 몰라도 여기나 저기나 공천은 잘 보여서 받고 뇌물주고 받고 당선은 어차피 둘 중 하나고 그러니 국민 눈치를 볼 생각도 안하죠
놀라운 일이긴한데 민주당이 저것에 버금가는 일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작금에 국민들 눈에는 그 나물에 그 밥이라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치가 이 정도로 타락한 것에는 그래도 민주당이 도덕성에서는 앞선다 생각했던 중도조차 정치에 등 돌리는 이 사태가 문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