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주말 집회를 열었다. 지도부와 현역 의원들은 물론 지역 원외 위원장들에게까지 총동원령을 내렸지만, 그 결과는 참담했다.
겉으로는 김건희 국정농단 규탄이라고 하지만, 그 속내는 뻔하다. 11월 15일과 25일에 예정된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및 위증교사 관련 1심 재판을 앞두고 어떻게든 정국을 흔들어보려는 방탄 집회다. 보수는 당연히 반대하고, 중도층은 외면하며, 민주당 지지자들조차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는 집회였다.
그래서일까. 집회에는 경찰 추산 1.7만 명이 모였다. 대표가 직접 나서 총동원령을 내렸던 것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그러자 공보 쪽이 분주해졌다. 속보를 통해 계속 참가 숫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도되더니 급기야 30만 명에 이른다고까지 보도됐다.
집회 참여자 수를 많아 보이게 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부적절함에도 정도가 있다.'
고양시 인구가 100만 명이고 춘천시 인구가 28만 명이다. 민주당 주장에 따르면 11월 2일 토요일 서울역 앞에 고양시 인구의 30%가 모였거나, 춘천 시민 전체가 모이고 추가로 2만 명이 모였다는 이야기다.
좀 더 부연하자면 대한민국 정예 국군이 48만 명이다. 정말로 이 많은 사람이 모였다고 주장하고 싶은 것인가?
민주당의 속내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개딸'이라 불리는 지지자들을 쉬지 못하게 하여 맹목적인 지지를 유지하고, 지지 세력을 착취하는 것이 민주당이 최근 보여주는 행태다.
그러나 11월 사법 리스크가 1심에서 유죄로 굳어지면서 지지 세력이 와해될까 봐 미리 선수를 치고 나아가 그 대형을 그대로 유지하며 정국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고 싶어 하는 것이다.
이러한 속내에 대한 비판을 외면하더라도, '상식'에 맞지 않는 주장을 언론을 통해 퍼뜨리는 모습에 대다수 국민은 그저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기사에 20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미친 개언론
제가 콜라주앱으로 합친 사진 보니 반갑네요. 1제곱미터에 바퀴벌레 57마리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1제곱미터당 57명 ㅋㅋㅋㅋㅋ 최소한 그 안에 있는 것들이 사람은 아니라는 거네요.
정치가 너무 저질이라 걱정입니다
대한민국의 언론이 일조하고 있다는게 더 큰 문제이기도 하고요
저게 30만명이면 울동네는 천만명이 살고 있다고 봐야 할듯
ㅋㅋㅋ
쥐어짰어?
눈물겹다 ㅎ
개딸들은 뮈하느라 안 나온겨?
개딸들은 삼체에서 나오는 외계인 처럼 몸의 수분을 배출하여 종잇장 처럼 변할 수 있습니다.
기자님 좀더 취재 잘 하셔야겠어요 ㅋㅋㅋㅋㅋ
같은 매체 같은 날 5만이 10만되고 갑자게 30만? 어쩌라구 300만이어도 이재명을 무죄로 만들 순 럾다. 그럴거면 정명석은 왜 감빵에 있을까?
이런 기사를 쓰려고 그렇게 공부를 해서 기자가 되었단 말인가?
전에 광화문같은 집회 장소가 없어졌나요?
서울역이라는데 위성사진이 안 보이는데 파악하기가 쉽지 않긴 하네요.
경찰 추산 2만이라도 해도 문제네요.
사악한 범죄자를 위해 저렇게나 모여주다니요.
정민아 기자 저런 눈으로 기자를 하겠다고??? 불러주는대로 받아쓰기 하는 초딩인가?
아무말대잔치 30만명 ㅋㅋ
유죄 선고 전 개딸들을 하나로 모을 특검 이슈를 띄우려 시도했으니 실패!
입만 열면 구라 뻥이래요~~~
구라 뻥도 어마무시 튀긴대요~~~
리재명발 민주당에서 기자까지
거짓말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시대랍니다ㅠㅠ
어리석다 못해 뇌썩은 기레기와 기사 사주한 개딸조작당
뼈를 때리다 못해 사골우리면 너무나 땡큐입니다
저것이 30만이면 박씨탄핵때는 3천만명 모인거네요
ㅎㅎㅎㅎㅎ
유심당원의 실체를 보여주었던 집회 규모입니다.정말로 이재명의 눈(깔)에는 국민이 바보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MBN 정민아, 한겨레 박고은 같은 기자들이 팩트체크 안하고 민주당 주장 그대로 실어주니 개딸들은 환호하고 중도는 외면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