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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 '제2 DJP 연합정권' 플랜 발표한다
  • 김남훈 기자
  • 등록 2024-11-27 18: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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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민주당(새민주)이 28일 오후 4시 아산 모나밸리 아레나홀에서 충남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제2 DJP 연합정권’ 플랜을 발표한다. 1997년, 한국 정치사상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낸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총리의 연합 모델이 현재의 극단적인 정치대결 구도를 깨고 국민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제시한다. 


이낙연 전 총리 (사진=새미래 제공)

전병헌 대표는 “현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극단적인 적대정치와 악과 악의 공생관계를 깨고 포용과 통합을 이뤄내는 정치가 탄생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두 진영으로 갈린 두 개의 나라가 될 것”이라면서, “김대중-김종필 연합정권의 정신을 다시 살려내고 지금 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전병헌 대표는 “‘호남-충청’ 연합대안세력을 구축하는 것은 ‘제2 DJP 연합정권’의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호남에서 출발해 충청을 아우르고 전국에 걸쳐 ‘이재명민주당’의 견고한 일극체제를 깨뜨리고 제대로 된 진보진영의 얼굴을 내세워야 마침내 정권교체도 이루어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충남도당 창당대회 이후 충북도당과 충남도당을 중심으로 보수•진보, 여야라는 틀을 넘어 충청권의 포용적 개혁세력을 함께 묶어내는 활동”을 본격화하는 계획을 발표한다.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당대표 (사진=새미래 제공)

이낙연 전 총리도 충남도당 창당대회를 찾아 조덕호 위원장 선출을 축하하고, 여야 간 지속되고 있는 정쟁에 대한 비판과 새로운 정치세력의 필요성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새미래민주당의 충남도당 창당대회에서는 조덕호 전 충남도지사 정무보좌관(현 새미래민주당 지방자치위원장)을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한다. 조덕호 위원장은 2025년 4월에 있을 아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조덕호 위원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IPTV 아산방송 대표이사와 아산시 학원연합회장을 거쳐 지난 총선에서 ‘새로운미래(현 새미래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행사에 앞서 새미래민주당 지도부는 국립대전현충원, 김종필 총리 묘소, 이순신 장군 묘소를 차례로 방문해 참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미래민주당의 ‘제2 DJP 연합정권’과 충청-호남권의 포용적 연합개혁세력 구축 방안에 대한 각 정당과 지역 정치권의 다양한 반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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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7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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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4-11-27 21:52:36

    적극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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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4-11-27 21:41:10

    DJP의 통합정신 이거를 저도 어렴풋이만 아는데 잘 모르는 분들에게 예전 이미지가 아니라 새로운 이미지로 각인시킬 필요가 있겠네요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일단 부딪혀보는 정신 좋아요
    특히 아직 생각이 유연한 젊은 당원들이 너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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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squf242024-11-27 20:27:44

    쉽지 않은 길이겠지요.
    그러나 통합을 위한 바른 길이라면
    가야겠지요.
    새미래민주당 화이팅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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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4-11-27 19:47:20

    진짜 정당 새미래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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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4-11-27 19:43:51

    뜻을 이루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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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4-11-27 19:20:09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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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ra1042024-11-27 19:15:31

    새민주는 호남에 매몰될 필요없습니다.  충청권을 중심으로 시작하여 수도권으로 뻗어나가는 전략을 구사해야 합니다.
    새미래의 도전을 응원하며 좋은 결과얻기를 앙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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