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총리가 11월 7일 오전, 트럼프 전 대통령의 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페이스북과 엑스(구 트위터) 에 게시했다.
이 전 총리는 축하메시지에서 “호언했던 대로 두 개의 전쟁을 하루빨리 끝내기를 기대한다.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을 재개해 미완의 과제들을 해결하기 바란다.” 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이스라엘의 중동지역 공격 종료 등 트럼프 2기의 주요 외교 공약을 언급하고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한 트럼프 1기 정부의 지난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전 총리는 “나는 2018년 6월 싱가포르 트럼프- 김정은 회담의 설렘과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의 실망을 함께 기억한다.” 며 문재인정부 집권 기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 노력에 의한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간의 남-북-미 화해 노력을 상기했다.
이 전 총리는 “한국에는 트럼프의 ‘거래적 동맹관’ 에 당혹스러워하는 기류가 있다” 고 전제하고 “(그러나) 그의 거침없는 태도가 문제해결의 결과를 가져온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평가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달 17일에 SNS를 통해 소개했던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의 저서 ‘트럼프의 귀환’ 중 한 대목 “트럼프 시대를 앞두고 우리가 할 일은 이분법적 세계관과 흑백논리를 버리는 것”을 다시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이낙연 전 총리는 미국의 정치매체 ‘폴리티코(Politico)’ 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 를 통해 ‘트럼프를 상대하는 다섯 가지 기술’ 을 소개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 또한 트럼프 후보의 승리연설 직후인 11월 6일(한국시간) 저녁에 SNS를 통해 트럼프 당선자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문 전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자와 그의 가족에게 우정의 인사를 전한다” 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적대적인 상대와도 평화를 협상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지도자” 라고 높이 평가했다. 문 전 대통령은 “나는 재임시절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만들었던 한반도의 평화의 시간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면서 “(우리는)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함께 걸었다.” 고 회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대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총리의 축하와 회고는 불안해지는 국제사회 속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우리나라 상황에 경각심을 주는 내용이며 새로 꾸려질 미국 외교참모진에 대한 요청이기도 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17년 7월 G20 회의를 위해 방문한 독일에서 '베를린선언'을 통해 '남북화해'와 '완전한 비핵화에 의한 항구적 평화'를 원칙으로 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주창했다. 문 전 대통령은 남북, 남북미와의 평화 중재, 해외각국과의 외교활동으로 임기 초의 북핵위기를 돌파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이끌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8년 4월 27일에 1차 남북정상회담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으며, 같은 해 5월 26일에 2차,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화해와 평화를 위한 최고위급 노력을 지속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이의 북미회담을 중재해 2018년 6월에 싱가포르에서 첫 북미회담이 성사되었고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같은 해 6월에는 판문점 자유의집에서 남북미 세 정상이 만나는 ‘남북미정상회동’까지 성사시켰다.
이낙연 전 총리는 문재인정부의 초대, 최장수 국무총리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적극 지지하며 남북정상회담의 국내 준비 상황을 점검, 지원했다. 2018년 7월 부터는 '총리도 정상외교의 한 축으로 역할을 해 달라'는 대통령의 지시로 ‘정상외교 투톱’ 으로서 활동했다. 이 전 총리는 총리로서는 최초로 공군 1호기를 이용해 해외를 방문, 각국 정상에 우리정부의 평화노력을 설득하는데 힘을 보탰으며 임기동안 총 28개국을 방문했다. 남북정상회담 이후에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 로 전환시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내각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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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맛집! 프메 응원합니다.
문재인대통령과 이낙연총리 최고의 정부 이었지요...그때의 자부심 다시 느끼고 싶네요
이낙연대통령 되기를 기원합니다
약소국은 강대국에 대들면 족되고 강대국에는 예예 쎄쎄 아리가또 이러다가 뒤통수 치면 된다던 저급하고 비굴한 이죄명이나, 전세계를 돌며 나라망신+대놓고 퍼주기에 일본에는 빤쓰까지 벗어다 바치고 있는 매국 윤등신 같은 것들만 보다가 품격 있는 이 두 분의 글을 접하니 솔직히 반갑다기보다 현실감이 없네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 잃고 산지 너무 오래됐나 봐요. 하루 빨리 두 분의 우아하고 뛰어난 정치를 당연한 현실로 만끽할 날이 오길 바랍니다ㅠㅠ
두 분 생각하면 진짜 아깝고 이런 분들을 그리 몰라주고 힘들다 히는 사람들도 결국엔 자기 팔자다 뭐 어쩌겠나 하는 생각이 요즘은 드네요
그나마 김대중 노무현에 이어 문재인정부를 봤었다는 게 감사한 일이에요
이낙연 총리님 대통령이 되셔서 극단적인 지도자들이 판치는 전세계에서 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할수 있게 해주세요
윤석열이 트럼프에 발리는 날 국민들은 우리의 이낙연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어찌보면 역사는 반복되어간다는 점에서 트럼프의 시대를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정확하게 트럼프를 상대할 줄 알았던 지혜로운 문프를 이어
이젠 이낙연시대를 가져와야 한다는 역사적과제가 주어졌네요.
반드시... 우리가 나라가, 살기 위해서는 이낙연이어야 합니다. 그러면 트럼프시대도 두렵지 않아요.
멋쪄~~~♡
정말 이낙연이었어야 했어
트럼프 미 대통령과 소통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이끌어 낼 수 엤는 분은 문프와 이낙연 총리님 뿐입니다
전임 대통렁과 차기 대통령의 중후함과 신뢰감을 보여주는 축사라고 여겨집니다. 일국의 대통령 축사의 수준이 이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윤덩어리의 축사는 말인지 막걸리인지...윤기피기자님 덕분에 눈 호강하고 갑니다.
세계사를 바라보는 비전과 판단
이런 경륜을 가진 지도자를 만난다는것이 얼마나 큰 행운이었나 뼈저리게 느끼게되는 나날
트럼프 시즌2를 제대로 대응할 국가수반은 #이낙연이어야한다
#이낙연이어야_했었다 ㅠ
권토중래!
프레임메이커 파이팅
이낙연 총리 같은 경륜과 지혜, 애민과 도덕성을 두루 갖춘 대통령을 갖고 싶다.
차기는 무조건 이낙연잎돼야 한다
당연한 생각이겠지만
아깝고 안타까운 분이세요.
아무리-생각해도이낙연이었어야-했어요
다음에는 꼭 이낙연이어야 해요.
대통령으로서 트럼프를 상대할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