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DJ 동교동 사저 매각 문제를 정치 쟁점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새로운미래에서 윤석열 정부의 인사를 맹비난 했다. 

13일 새로운미래 김양정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석열정부 안보라인의 부적절한 ‘회전문 인사, 돌려막기 인사’로 국민들은 어지럽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부적절한 인사로 기름을 부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12일) 친일역사관과 쿠데타 옹호로 논란이 된 신원식 전 국방부장관을 안보실장으로 임명하고, 국회의원과 대학원생을 한 행사장에서 무력으로 끌어내 '입틀막 논란'을 불러온 김용현 전 경호처장을 국방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12일 새로운미래 책임위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전병헌 대표.

김대변인은 김용현 장관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의 핵심측근 인사로, 대통령을 과잉 경호하느라 국민의 입까지 틀어막았던 장본인'이며 '국정농단 종합세트 채상병 사건의 몸통'이라 규정했다. 

이러한 회전문 인사에 대해 '낡은 회전문은 결국 멈추고 말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이라 따끔하게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