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전병헌 새로운미래당 대표는 책임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코로나 확진을 이유로 입원한 가운데 의료대란 조사단과 독도 지우기 진상 조사단 구성을 지시한 것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담긴 노골적인 선동"이라고 지적했다.
전 대표는 "민주당이 1년 전 의대 증원과 의료개혁을 사실상 당론으로 찬성해 놓고도, 윤석열 정부의 의료 혼란 수습에 대해 방관해 왔다"며, "뒤늦게 조사단을 구성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전 대표는 독도 지우기 조사단을 겨냥해 "정부가 독도 문제를 과도하게 부각시키는 것은 오히려 일본의 의도에 부합할 수 있다"며, "독도는 이미 대한민국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우리 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독도 문제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자칫 국제 분쟁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 대표는 '독도 지우기 조사단은 참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노골적인 선동'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대표 회의실의 백보드를 '우리땅 독도를 지키겠다'고 바로 바꿔 게시하는 것을 보며 초일극체제의 1인독재정당다움을 볼 수 있어 재밌었다."며 꼬집었다.
또한, 전 대표는 군 출신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표의 피선거권을 제약하는 법원 판결이 나올 경우, 개딸(이재명 지지자)들의 저항을 유도하려는 음모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탄핵 시위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윤 정부의 대응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전 대표는 발언을 마치며 "이러한 상황이 단순한 상상에 그치기를 바라지만, 윤석열 정부의 무능한 대응으로 헌정질서 유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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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
윤석열이 이재명의 민주당에게 산소호흡기 꽂아준꼴이죠
똥 멍청이 머저리 와이프보이 땜에 사악한 놈만 살 판 났어요.
하!
촌철살인이로세~!
참 잘 쓰시네요!
하는 말 모두 버릴게 없는 대표님이시네요.
그러고 보니 이재명 민주당이 개딸 동원하려고 그 동력을 수집하고 있었네요~ 심지어 문프 문제까지, 충분히 심증이 갑니다. 사악하다고 안할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