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민주당은 오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당 여성위원회가 주관한 ‘여성정치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병헌 대표, 이낙연 상임고문, 신경민 상임고문, 양영두 상임고문, 이미영 여성위원장을 비롯해 최고위원들과 시도당 위원장들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전병헌 대표는 축사를 통해 “새민주의 경쟁력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대한민국 여성 당원들”이라면서 여성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자농구 박신자 선수, 골프 박세리 선수 등을 예를 들며 여성 스포츠 선수들의 강인한 정신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여성 당원들의 당의 핵심적 역할로 지지 확산과 다음 지방선거에서 당선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금은 가짜 민주당이 있을 뿐”이라면서 “새미래민주당은 민주진영의 중심, 범민주당의 대권 주자를 품고 있는 정당”이라면서 앞으로의 힘찬 출발을 구호 선창으로 다짐했다.
신경민 상임고문은 민주당 이재명대표의 재판이 이례적으로 길어지는 상황을 비판하고,“11월 이재명 대표의 선고결과가 나오면 그때는 조용한 민주당이 결국 실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그때 우리 우리 여성 당원들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을 강조했다.
이낙연 상임고문은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김대중 전대통령의 말씀을 인용하고 작은 일부터 행동해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상임고문은 "대한민국 정치가 위기인 지금, 우리가 할 일의 답이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당원 동지들에게 이 길에 서 있게 해서 미안하다. 그러나 우리가 영원히 이 길에 서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을 덧붙여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덧붙여 “개개인의 인생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에서도 우리가 이 길에 있는 기간이 의미 있는 기간으로 회고되기를 바라며 되리라 믿는다”라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토론회에 바로 이어 전국 여성위원회 발대식도 진행되었다.
전국 여성위원장인 이미영 수석최고위원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8월부터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새미래민주당 여성 당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모집을 통해 새미래민주당 여성위원회를 꾸렸다"면서, "명실상부 새미래민주당의 열정과 희망이 모여 있는 위원회”라면서 자긍심을 보였다.
또 “대한민국의 올바른 변화와 발전, 그리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우리당 여성위원회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정수 당원의 김혜순 시인의 <여자들> 낭독으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으며, 여성 위원들의 짧은 영상 인사도 이어졌다.
여성위원회는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당원배가 운동에 앞장 서 힘쓸 것을 다짐하고, 다가올 제9회 지방선거를 위해 훌륭한 여성 후보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것을 결의했다 .
이 기사에 3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발대식 축하드려요. 큰일 해주시길
물론 비슷한 마음이실거라 생각하지만 기사 보면 전댚이 하신 말씀 같은데요 ^^
진짜 저도 단순히 제가 여성이라서가 아니라 다른 정당들을 보면서 여성 지지자들은 결국엔 이용당할때만 많고 어디도 정착은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요즘따라 들어서
우리당의 여성 당원들의 힘이 잘 발휘되어 새민주의 방향성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총리님 대표님 신경민 의원님 격려말씀
우아하시고, 따뜻하시고
새민주당은 어떤 곳이지요 청량한 산소